“거리두기 단계변경 신중히 검토”[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한동안 진정세를 보였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다시 고개 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연일 400명대 확진자가 이어져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고 밝혔다.전해철 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대전 IM 선교회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400명대를 이어가며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지난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
방역당국 “초기 발병률 봤을 때 지속적 노출 추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감소세였으나 IM선교회가 운영하는 비인가 교육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다시 규모가 커지고 있어 방역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광주 TCS국제학교 등 2곳에서만 300여명의 감염자가 나왔다.이날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총 176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 홍천에서 양
지역발생 516명, 해외유입 43명 발생누적 7만 6429명, 사망자 총 1378명경기 150명, 서울 129명, 인천 20명광주 TCS국제학교 100명 무더기 확진어제 4만 6484건 검사, 양성률 1.20%[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IM선교회 산하 광주 TCS국제학교에서 100명이 넘게 발생함에 따라 27일 국내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대를 기록했다.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59명 발생하면서 열흘 만에 다시 50
미군기지 관련 12명 신규확진, 총 30명경기 구리 보육시설 신규 집단감염 발생대전 IM 선교회 관련 ‘누적 171명’ 기록노숙인시설 관련 5명 확진, 노숙인도 3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 가운데 광주TCS국제학교·용산미군기지·보육시설·요양병원발(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 속에 정부는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연장할지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27일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 주요 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날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억명을 훌쩍 넘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곳은 미국이다.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나온 곳은 영국이다. 영국에서 나온 변이 바이러스는 새로운 대유행의 불씨가 되면서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미주 유럽은 세계에서 가장 선진국이다. 중국이나 동남아 지역보다 의료수준이나 국민 소득 등 모든 면에서 앞서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는 선진국이라고 봐주지 않았다.일일 확진자 300~500명대를 오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위협적인 곳은 기성교회가 됐다. 열방센터에 이어 대전 IM
지역발생 338명, 해외유입 16명 발생누적 7만 5875명, 사망자 총 1371명서울 104명, 경기 82명, 인천 18명어제 4만 6682건 검사, 양성률 0.7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54명 발생하면서 전날 400명대에서 다시 300명대로 내려왔다. 국내 총 확진자는 7만 5875명(해외유입 6160명)으로 집계됐다.최근 1주간(20~26일) 신규 확진자
국제학교 집단감염 124명 무더기 확진학생들, ‘3밀 환경’ 기숙사서 집단생활정부 “이동량 많은 설 연휴 다가와”“방역조치 완화는 조심스럽게 검토”[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300~400명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대전IM선교회·직장·사우나 등을 통한 감염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5인 이상 집합 금지’ 조치를 유지할 지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2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최근 국내 코로나19 양상은 대전IM선
주변 상인들 “하필 왜, 우리 동네에… ” 망연자실중구 대흥동 주민 “그 학생들 부모는 왜 이런 학교에 보냈나”아산 생활치료센터에 99명, 양산보건소 1명 이송, 충남대병원 미정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25일 대전 중구 소재 IM 선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7명 집단감염 발생에 대해 “개념 없는 기숙생활로 코로나 전국 확산의 우려를 낳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중구에 따르면 2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총 99명의 확진자가 아산생활치료센터로, 1명이 양산보건소로 이동했다. 대전시는 확진자들을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IM 선교회 운영 비인가 국제학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7명 집단감염으로 전국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25일 오후 2시경 확진자 학생들이 충남 아산 생활체육센터로 이동하기 직전 방호복을 입은 관계자가 차 안에서 인원 점검을 하고 있다.
정세균 총리 “엄중하게 대처”“기숙형 대안학교, 전국적 네트워크 운영”허태정 대전시장, 강력한 유감 표명“12일 첫 증상자 발생에도 조치 안해”[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 IM 선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27명 집단감염 발생에 대해 정부와 대전시, 전국이 긴장하고 있다.정세균 총리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기숙형 대안학교가 전국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운영됐기 때문에 이 상황에 매우 엄중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허태정